야구선수 무열은 유도선수 출신 은재와 몸싸움을 벌이다 여론의 뭇매를 맞는다. 무열이 속한 구단은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은재를 무열의 경호원으로 채용한다. 처음에는 무열을 끔찍이도 싫어했던 은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열에 대해 알게 되고, 그에게 점점 이끌린다. 어느 날 은재는 익명의 스토커가 무열을 해치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되고, 무열을 구하기 위해 스토커의 정체를 밝히려 한다.
에피소드 1
은재네 가족은 영길의 생일을 맞아 노래방에서 신나게 즐기던 중 취기가 오른 영길은 야구 선수 박무열을 목격한다. 게임 결과 때문에 나쁜 감정이 있던 영길은 무열과 시비가 붙는다.
에피소드 2
은재와 무열은 경호원과 의뢰인으로 만났지만 얼굴만 보면 서로 으르렁거린다. 하루빨리 관계를 청산하고 싶어 은재는 무열에게 제안을 하고, 고기자는 노래방 사건에서 수상함을 느낀다.
에피소드 3
은재는 노래방에서 무열과 같이 있던 사람이 동수의 아내인 수영이란 사실에 신경이 쓰인다. 무열과 수영이 부적절한 관계인지 의심이 되는 은재의 상상은 계속된다.
에피소드 4
동수와 무열, 수영은 새 출발을 위해 일본 여행을 떠난다. 은재는 무열과 수영의 관계를 의심하는 가운데 여행 중에도 마음을 졸이며 둘을 그림자처럼 밀착 감시한다.
에피소드 5
무열의 팬미팅 현장에 사기꾼이 나타나고, 무열은 반지를 돌려받기 위해 사기꾼에게 할 수 없이 연락처를 건넨다. 그리고 무열과 은재는 함정인 줄 알면서도 사기꾼을 만나러 간다.
에피소드 6
고기자는 마릴린의 폭행 사건을 1면 특종으로 내고, 무열은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기자들을 따돌린 무열은 은재네 집에 숨어 지내고, 잠잠해질 줄 알았던 여론은 더 나빠진다.
이동욱
이시영
오만석
황선희
이한위
이원종
강동호
이희준
장태훈
임주은
김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