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를 배경으로 일찍 부모를 여읜 오남매의 맏이가 동생들을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로 키워내는 이야기
에피소드 1
은순은 느닷없이 부모조차 없는 오남매를 맡게되는데… 가엾게 여기다가도 술에 취하면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어린 영선을 상대로 한탄하며, 구박하다 결국 내쫓게 됩니다.
에피소드 2
은순(진희경)은 상남(김병세)에게 아들 종복(이형석)을 입적시켜 달라고 얘기하지만 상남은 본처인 이실(장미희)때문에 입적시키지 못한다. 한편, 영선(유해정)은 하루아침에 부모를 여의고 5남매의 맏이 역할을 시작하는데…
에피소드 3
영선은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지는데 앞길이 막막해진다. 은순은 아들 종복을 입적시키기 위해 무작정 이실의 집에 들어가고 이를 본 상남은 은순을 구타하기에 이르는데…
에피소드 4
영선은 고모 은순이 부잣집 후실로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은순을 찾아간다. 그러나 은순은 영선에게 본인의 처지가 조카를 거둘 상황이 못 된다고 말하며 급기야 영선과 4명의 조카들을 집밖으로 쫓아내는데...
에피소드 5
순택은 우연히 길에서 본 영선의 오남매가 자꾸만 떠오른다. 순금 역시 오남매를 처음 보았지만, 부모가 모두 죽었다는 소식에 안쓰럽기만 하다. 한편, 은순은 모질게 쫓아내버린 오남매의 행방을 찾기 시작하고, 이실에게 오남매를 키울 수 있게 허락해달라며 요구를 한다.
에피소드 6
은순은 이실의 피 묻은 손수건을 발견하고 병이 더 깊어졌음을 알아챈다. 더 이상 이실의 집에 영선과 조카들을 데리고 있기 힘들다고 생각한 은순은 막내인 영재를 양자로 보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영선은 막내 동생을 떠나보내지 않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