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진 촉망받던 투포환 선수, 강원도의 마녀 영희. 한편, 진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스터리한 그녀가 나타나는데...

처음부터 말썽인 어리버리 영희와 생날라리 선우의 한집살림. 한편, 급속히 진우의 마음을 사로잡는 희원 때문에 영희는 점점 마음이 쓰이는데...

영희는 짝사랑 진우의 동생 선우와 뜻하지 않은 동거를 하게 되고, 선우의 기습 키스로 26년간 지켜온 입술을 뺏기고 마는데...

성형이라는 반칙으로 진우가 희원에게 넘어갔다고 생각한 영희. 한편, 희원은 진우의 마음을 잡기 위해 늦은밤 강도 자작극을 벌이는데..

일본에서 선우를 찾아온 미나꼬는 막무가내로 영희 집에 머물려고 하고, 진우는 영희와의 약속을 깜박하고 희원과 저녁 약속을 잡는데...

영희에게 메모가 전해지지 않은 사실을 알고 미안한 마음에 이벤트를 준비하는 진우. 한편, 고민 끝에 영희는 진우에게 자기 마음을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