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작가 류완뱌오는 슬럼프에 빠져 힘들어 하고 결국 마감을 앞두고 출판사에서 도망쳐 버린다. 옛 애인 아버지와 서점을 운영하는 밍톈아이는 우연히 류완뱌오를 만나 한바탕 곤욕을 치른다. 한편, 류완뱌오의 친구인 장샤오양과 쉬중융(미들)은 스트리밍 플랫폼 회사를 공동 창업하기로 하는데...
장성시는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밍톈아이를 만나고 밍톈아이에게 편집자로 일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류완뱌오는 장성시가 소설 결말을 바꾸려 하자 열흘 안에 결말을 다시 써내겠다고 호언장담한다. 밍톈아이는 류완뱌오의 전담 편집자가 되고 살인사건 현장에서 류완뱌오와 다시 맞닥뜨리는데...
장샤오양은 장성시에게 창업 투자금을 받으며 자오샤월을 파견해 자신을 감시하라고 한다. 밍톈아이는 류완뱌오의 편집자로서 동분서주하고 류완뱌오와 밍톈아이는 매일같이 아웅다웅한다. 어느 날 류완뱌오는 퀴니의 연주 앨범을 선물 받고 퀴니에게 배신당했던 기억으로 괴로워하는데...
류완뱌오는 2층에 올라간 밍톈아이에게 화를 내고 두 사람은 이 일로 심하게 말다툼을 벌인다. 밍톈아이는 류완뱌오가 찾고 있는 책을 볼모로 류완뱌오를 협박해 상호 평등 계약을 맺는다. 자오샤오원은 싱가포르에서 벌어진 뒷얘기를 듣고 자신이 장샤오양을 오해한 걸 알게 되는데...
밍톈아이가 사랑하면 뭐든 용서할 수 있다고 하자 류완뱌오는 모진 말로 밍톈아이에게 상처를 준다. 장샤오양은 류완뱌오의 고장난 컴퓨터를 보다가 류완뱌오가 바로 유명 작가 여왕인 걸 알게 된다. 장샤오양은 기자회견에서 경쟁사 대표가 도발하자 위드TV 개국방송에 여왕이 출연한다고 선언하는데...
류완뱌오는 계속되는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고 독서 봉사를 하는 밍톈아이에게 호감을 느낀다. 밍톈아이는 류완뱌오를 비밀 장소로 데려가고 5년 전 겪은 자신의 상처를 모두 털어놓는다. 류완뱌오는 자신이 5년 전 사건에 개입한 걸 알고 밍톈아이에 대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