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더 키친

수 셰프 승진 대결에서 진 두카이치는 퇴근 후 린주바오와 회포를 풀고 푸즈제는 술에 취한 두카이치를 아파트까지 데려다준다. 푸즈제는 두카이치를 엄마라고 부르는 샤오이를 보며 오해를 하고 두카이치는 아빠에게 버림받은 조카 샤오이를 매몰차게 대한다. 청러쉬안은 자신이 실력으로 수 셰프가 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그 사실을 헤드 셰프 지융첸에게 말하는데...

헤드 셰프 지융첸은 청러쉬안이 수 셰프 자리에 오르게 된 건 외모가 예쁘기 때문이라며 청러쉬안의 자존심을 깎아 내린다. 두카이치에게 열등감을 느낀 청러쉬안은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식당 보조가 해야 할 식자재 구하는 일까지 두카이치에게 시킨다. 푸즈제와 식자재를 구하러 다니다가 결국 푸즈제가 셰프로 있던 식당에 가게 된 두 사람, 푸즈제의 친구 엔조를 마주치는데...

죽은 언니의 아들 샤오이와 함께 살게 된 두카이치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점차 서로를 알아나간다. 푸즈제는 아이를 다루는데 서툰 두카이치를 도와주고, 혼자가 좋다는 두카이치의 생각을 바꿔보려 노력한다. 다음 날, 수상한 남자가 피가로 퀴진을 찾아와 소동을 부리며 메뉴에도 없는 감자 요리를 주문하는데...

청러쉬안은 두카이치와 푸즈제에게 프랑스 요리 대회 참가를 권하며 순위 안에 들지 못하면 해고시킬 거라 말한다. 두카이치와 푸즈제는 단골 가게에서 두카이치의 아빠를 만나고 푸즈제는 어두웠던 두카이치의 과거를 알게 된다. 푸즈제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두카이치를 찾아가 하룻밤을 신세 지고 샤오이의 숙제를 위해 세 사람은 바다가 있는 교외로 나가는데...

청러쉬안은 청하오웨이의 친구인 엔조에게 찾아가 레스토랑의 푸즈제(아제)가 루이스임을 확인한다. 그리고는 푸즈제를 불러 레스토랑에 온 이유를 말하지 않으면 두카이치에게 모든 걸 말하겠다고 협박한다. 한편 청러쉬안에게 두카이치의 집 주소를 받은 청하오웨이는 두카이치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