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고등학생 푸이융은 뜻밖의 교통사고를 겪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2년 만에 깨어난 푸이융은 이상한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갖게 되고, 사람의 형상을 한 집념들과 엮이면서 평범했던 삶이 180도 변하기 시작한다. 푸이융은 말단 경찰 천추잉과 잘생긴 의대생 차오광옌과 함께 이상한 존재들과 얽힌 사건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에피소드 101
갑작스러운 사고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통하던 차오옌광은 어쩌다 푸이융의 눈 밖에 난 후로 몸이 성할 날이 없다. 선생님들은 푸이융에게 반성하라며 반야심경을 베껴 적게 하지만, 유명 서예가의 손자인 푸이융의 실력에 놀라고 만다. 푸이융은 명절을 앞두고 경찰서에서 주최한 행사에 할아버지가 초청되자, 아빠인 푸런슈와 함께 할아버지를 동행하며 버스에 오르고, 얼마 후 버스로 비행기 한 대가 돌진해 오는데...
에피소드 102
좀비 출현
한밤중 다리에서 모터바이크가 추락하는 사고가 나고, 다리 밑 풀숲에서 혈흔만 남긴 채 운전자의 시체가 사라진다. 그날 이후 도시 곳곳에 좀비가 나타나고 SNS를 장악한다. 어느 날 밤, 푸이융은 잠결에 좀비와 마주하고 좀비는 푸이융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24시간 밤낮으로 쫓아다닌다. 한편, 천추잉은 사고 현장에 있던 푸이융을 발견하고 그를 찾아가는데...
에피소드 103
글자의 힘
푸이융은 힘을 잃고 흩어지려 하는 좀비를 위해 글을 써 힘을 되찾아주고, 좀비는 푸이융에게 고마워하며 떠난다. 정리쑹의 시신이 발견되자, 푸이융은 유족들에게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라며 천추잉에게 부탁한다. 한편, 정리쑹의 사건을 조사하던 천추잉은 인터넷에서 한 익명의 폭로 글을 읽고 의사 리정제를 소환 조사하는데...
에피소드 104
문신 여인
차오광옌은 푸이융에게 시든 꽃잎의 정체를 묻자, 푸이융은 그림을 그려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갑자기 눈앞에 고대의 여인이 떡하니 나타나자 차오광옌은 크게 혼란에 빠진다. 여인은 푸이융에게 '그 사람'의 이름을 찾아 달라고 간청하고 푸이융은 차오광옌과 함께 도와주기로 한다. 한편, 차오광옌의 학교에서 유명한 '시신 선생님'을 보러 간 두 사람은 시신의 등에서 여인과 똑 닮은 문신을 발견하는데...
에피소드 105
되찾은 이름
푸이융은 과거 델 컨설팅에 근무했던 택시 기사를 찾아가 이름 없는 시신과 아는 사이인지 묻던 중 몸싸움에 휘말리고, 결국 파출소로 연행된다. 택시 기사는 지하도를 지나며 과거 일을 떠올리고, 마음을 바꿔 이름 없는 시신의 이름을 찾아준다. 한편, 푸이융은 멀쩡히 걸어가다가 넘어지는 일이 잦아지는데...
에피소드 106
사라진 아이
푸이융은 도로 수호신의 부탁으로 그의 사라진 아이를 찾는다. 천추잉은 푸이융에게 유괴 사건이라는 말을 듣고 수사에 착수하고, 사고가 난 보행자 길의 CCTV를 확인하던 중 매일 보행자 길을 지나가던 위전위안을 의심한다. 한편, 푸이융은 천추잉의 노트북에서 사고 당시의 CCTV 영상을 발견하는데...
브루스
증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