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컨시어지 매니저로 일하는 다정은 산뜻한 시작을 꿈꾸지만 얼마 전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구구빌딩으로 이사하게 된다. 다정은 구구빌딩에서 자신의 감춰왔던 마음을 헤집는 정신과 전문의 영도를 비롯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이후 구구빌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일에 휘말린다.
에피소드 1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로 일하는 다정은 산뜻한 출발을 꿈꾸지만 얼마전 살인사건이 일어난 구구빌딩으로 이사간다. 다정은 새로운 이웃으로 감춰둔 자신의 속내를 꿰뚫어보는 정신과 전문의 영도를 만난다. 이후 호텔에서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애정을 표현하는 채준을 마주친 다정은 옛날 일을 회상한다.
에피소드 2
채준과 마주친 이후로 계속 그의 모습이 눈에 밟혔던 영도는 18년 전 한 술집 화장실에서 피 묻은 옷을 빨던 남자를 기억해 낸다. 한편, 영도를 찾아온 가영은 유명한 아이돌인 연하남의 고백을 받게 되었다고 그에게 자랑하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3
채준이 자백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죽자 다정은 큰 충격을 받는다. 걱정하며 다정의 곁에 머물던 영도는 엄마를 보러 강릉에 간다는 다정과 동행한다. 한편, 죽은 채준의 유서를 살펴보던 고 형사는 너무 쉽게 밝혀진 진범에 찜찜함을 느낀다.
에피소드 4
다정은 범행을 자백하고 죽은 정민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호텔에서 마주치고 충격을 받는다. 의문을 느끼며 접근하는 다정에게 그 남자는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의 말을 남긴다. 한편, 고 형사와 영도는 죽은 정민이 진범이 아닐 거라 의심하며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려 한다.
에피소드 5
쌍둥이인 이안과 정민의 비극적인 과거 이야기가 드러난다. 한편, 다정은 호텔에 투숙 중인 어린이 손님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영도에게 영상통화로 도움을 요청하고, 마음을 읽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한 영도는 친구 승원의 작전에 휘말려 얼떨결에 다정을 향한 공개 고백을 하게 된다.
에피소드 6
다정과 영도는 늦은 밤의 데이트 이후 부쩍 가까워지고, 이후 영도의 진료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한편, 사건을 추적하던 박 형사가 수수께끼의 인물에게 공격당하자 고 형사는 사건에 책임을 느낀다. 그 모습을 본 영도는 자신의 어린 시절 상처를 떠올린다.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김예원
한민
강훈
지승현
박예니
박상남
김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