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를 앞두고 당당히 땡땡이를 치던, 겁 없고 꿈 많은 여고 3인방은 18년의 세월이 흐른 후,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각기 다른 풍파를 겪으며 또다시 행복을 이야기한다.
에피소드 1
진주는 늦잠을 자게 되어 허겁지겁 명한을 깨우고, 명한과 그들의 딸 은별은 출근하기 전에도 일 때문에 전화기를 놓지 못하는 진주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데…
에피소드 2
수빈은 지환에게 자신을 설득할만한 이유가 아니면 절대로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지환은 자신의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이혼을 요구한다. 한편, 진주는 명한에게 기획서를 만들어 보라고 제안하는데…
에피소드 3
마도요는 태양이에게 간식을 챙겨주다가 우연히 이혼합의서를 발견하고 지환에게 가서 이유를 묻지만, 지환은 당분간 모른 척 해달라며 부탁한다. 한편, 애랑은 한 대표를 찾아보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집에 들어와 보니 깡패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에피소드 4
진주는 명한이 다시 힘을 내기로 다짐하고 밤새 기획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짠해진다. 마회장은 수빈을 불러 이혼 도장을 찍으라고 협박을 한다. 때마침 집에 들어온 지환은 마회장에게 자신이 알아서 하게 그냥 두라고 부탁하는데…
에피소드 5
수빈의 사정을 알게 된 공자는 진주에게 사실을 알린 후 함께 걱정한다. 매일 야근하던 진주가 항상 칼퇴하자 직원들은 의아해하고, 은별은 안하던 요리를 하려고 장을 보는 진주를 신기하게 생각하는데…
에피소드 6
마회장은 공자를 수빈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태양이의 학습지 선생님 일을 그만두게 한다. 진주는 유성우를 보러 왔다가 우연히 지환을 다시 만나게 된다. 별이 떨어지자 진주는 소원을 빌다가 지환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윤해영
이재황
박혁권
윤지민
라미란
송옥숙
신경수
박형기
이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