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엄마를 잃은 오토는 홋카에도에서 양부모와 함께 산다. 한편 도쿄 이사짐 센터에서 근무하는 렌은 농사짓는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 사람을 의심할 줄 모른다. 어느날 렌의 친구 하루타가 홋카이도에서 주운 가방에서 낡은 편지를 발견하고, 렌은 이를 돌려주어야 한다 생각해 홋카이도로 트럭을 돌리는데...
도쿄에 상경한 오토는 1년 동안 요양원 일을 하면서 렌을 찾지만 만나지 못한다. 오토는 휴일에도 동료의 대타를 뛰며 일하고, 그 모습에 요양원을 경영하는 회장의 아들인 이부키는 관심을 갖는데...
오토는 길가다 렌을 만나지만 키호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씁슬해 한다. 렌은 키호에게 정식으로 사귀자며 고백하지만 거절당한다. 보육원에 선물을 같이 전달해주며 렌과 키호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키호는 불륜상대랑 더 이상 만나지 않기로 렌과 약속한다. 렌은 그런 키호를 따뜻하게 받아들인다. 오토는 버스에서 렌을 만난다. 버스에선 우는 아기때문에 한 승객과 시비가 붙는다. 자리를 옮기려다 넘어진 오토를 렌은 도와주는데...
오토는 이부키를 따라 옥상으로 향한다. 이부키가 준비한 망원경으로 함께 별을 보는 두사람. 거기서 이부키는 오토에게 마음을 전한다. 오토는 퇴근길에 렌을 보는데, 그는 키호와 함께였다. 오토는 그들의 뒷모습을 애절하게 바라보는데...
27살이 된 오토는 여전히 요양원에서 일한다. 우연히 만난 키호와 오토는 예전에 함께 렌과 만난게 마지막이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렌을 찾아보기로 결심한 오토는 렌의 전 직장 이사 업체 로 간다. 사장은 렌이 5년전에 그만두었다고, 그의 행방을 아는 직원은 렌이 도쿄에 있다며 그의 명함을 건네는데...
아리무라 카스미
Oto Sugihara
코라 켄고
Ren Soda
타카하타 미츠키
Kihoko Hinata
니시지마 타카히로
Asahi Ib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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