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경찰인 안드레스는 납치된 마약 밀매상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범인들이 있는 곳을 덮치지만 정보가 새는 바람에 범인과 아이는 사라진 후였다. 우연한 기회에 존경하는 아버지가 자신을 이용해 정보를 빼돌린 걸 알게 된 안드레스는 갈등하는데...

안드레스는 로페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설 탐정으로 일하기로 한다. 아버지 임종이 가까워졌으니 실종된 동생을 찾아달라는 아이티 사탕수수 사업가의 의뢰를 받은 안드레스는 타고난 능력으로 의뢰인 동생의 흔적을 차근차근 찾아내는데...

아버지가 영매의 입을 빌려 전해준 대로 안드레스는 살해당한 리베로 경감 딸인 마리날바를 찾기 위해 수소문한다. 동시에 15살 난 딸을 잔인하게 죽인 범인을 찾아달라는 이탈리아 부부의 의뢰를 받고 브라질로 도망쳐온 이탈리아 남자의 행방을 뒤쫓는데...

안드레스는 로페스 소개로 만난 이우르칸이라는 사람의 의뢰를 받고 브라질로 온 이우르칸의 독일인 친아버지 한스 시그럴을 찾아주기로 한다. 한편 안드레스는 마리날바 친구에게 마리날바의 주소를 받기로 한 날, 차에서 죽어있는 마리날바 친구를 보게 되는데...

안드레스는 렘브란트 그림을 훔친 혐의가 있는 미셸과 인터뷰를 하기로 한 프랑스 방송국에게서 사라진 미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안드레스는 의뢰를 받아 조사를 하면서도 병원에 입원한 카티아가 자꾸 신경이 쓰이는데...

안드레스는 멕시코의 돈 많은 사업가 라파엘에게 6년 전 브라질로 온 동생 로베르토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태어날 때부터 퇴행성 간 질환을 앓아 앞으로 2달밖에 못 사는데 동생의 간을 이식받으면 살 수 있다는 라파엘의 말에 안드레스는 서둘러 로베르토를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