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총성이 채 가시기 전인 1955년에 태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66세의 김칠두 씨는 현재 런웨이에서 서는, 유행을 선도하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흘러가는 세월에 제대로 된 도전장을 던지는 그의 인생 철학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기업 임원, 글로벌 경영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뒤로한 채 국선 입선작가로 데뷔하고, 한국 최초 대한민국 대표 구상 미술단체 목우회 미술대전에서 입선해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62세 이상표 화가의 인생 철학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네 인생은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들어 더욱 화려해진 단풍나무처럼 노후에 무르익으며 더욱 빛나기 마련이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온 젊은 날을 뒤로하고 뒤늦게 칼국수와 사랑에 빠져 10년째 칼국수 전문점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한승양 씨의 사연이 전해진다.

반짝이게 빛나던 청춘을 교도관으로 생활하며 보낸 뒤 은퇴 후 농부가 되어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학원 씨의 사연이 전해진다. 농장을 가꾸기 위해 가족들이 각자 역할을 나누어 맡아 분업을 하고 있다는 단란한 이학원 씨 가족의 바쁜 하루가 그려진다.

30여 년 간 성실하게 공무원으로 일한 후, 우연한 기회에 기타를 접하며 제2막 인생으로 수제기타 제작 장인의 길을 걷게 된 이정복 씨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바다로 세계에 진출하겠다는 원대한 꿈으로 바다 생활을 하며 전 세계를 항해한 기관장이자, 현재는 해운대 마린시티 건물의 프랑스 가정식집 셰프인 강희영 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