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쌓여가는 오해와 풀릴 틈이 보이지 않는 갈등의 연속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세 사돈지간의 이해와 용서, 그리고 화해를 그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피소드 1
한 가지 더 준비한 게 있어요
애자(김혜옥)는 남편 정기(길용우)의 짐을 싸놓고 집에서 나가라고요구한다. 한편 정근(강경준)의 회사에 인성(이수경)이 새 팀장으로발령이 난다.
에피소드 2
걸리적 거리는 건 이 엄마가 처리해줄테니까 명심해
정근(강경준)은 본사 영업전략팀으로 가지 않기 위해 버티다가,지점으로 찾아온 인성(이수경)에게 억지로 끌려간다. 말년(전원주)은정기(길용우)에게 집에서 나오지 말고 버티고 있으라며 코치를 하고,애자와 말년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한편 은숙(박해미)은 그룹 회의 중에 난입해 마트 규정을 당장바꾸라며 소리친다.
에피소드 3
내가 한시라도 잊고 사는 줄 알아? 그날, 바로 그날!!
애자(김혜옥)는 퇴직금 통장을 들이밀며 버티는 정기(길용우)때문에골치 아픈데, 사부인 은숙(박해미)은 지성(우희진)의 가정교육을운운하며 애자의 속을 긁는다. 한편 인성(이수경)은 정근(강경준)에게 복사 업무를 시킨다.
에피소드 4
내가 한 달에 올리는 매출이 얼만지나 아세요
인터뷰를 앞두고 은숙(박해미)은 민석(이병준)의 옷을 몇 번이나갈아입게 만들어 피곤하게 만든다. 지성(우희진)은 시도때도 없이울리는 은숙의 전화에 스트레스를 받아 남편 우재(이지훈)과 다투게된다.
에피소드 5
아들을 안 키워보셔서 모르나 본데..
평소 근검절약 정신을 강조하는 판석(정보석)은 홈쇼핑 때문에세제며 내복이며 충동구매를 했다고 속상해하며 쇼호스트애자(김혜옥)을 탓한다. 한편 정기(길용우)는 홀로 아버지 제사 준비를 하며 우왕좌왕한다.
에피소드 6
그딴 강의 때문에 내 전화를 안 받아?
제삿날 소동 이후, 정기(길용우)는 애자(김혜옥)와 갈라서기로 마음을정하고 판석(정보석)의 부동산으로 가, 집을 내놓는다. 정근(강경준)은 인성(이수경)에게 소주 한잔 하며 허심탄회하게이야기해보자고 한다. 술자리에서도 '여자가 말이야~'를 남발하는정근에게 인성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우희진
조우리
정혜성
이수경
이지훈
박혜미
정우식
정보석
강경준
김혜옥
이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