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우는 아버지의 살인 혐의에 대해 생각하고, 모든 일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과거를 떠올린다. 모든 일은 그가 학교에 다니던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재혁은 진우를 만나고, 진우는 국선 변호사가 도와줄 것이라고 그를 안심시킨다. 두 사람이 법원에 도착하자 진우에게 문제가 생긴다.

진우는 동호에게 도박으로 얻은 돈을 이용해 자신의 아버지의 사건을 맡아달라고 애원한다. 과거에 재혁이 경찰 차량에 끌려가 자백을 강요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동호는 남 회장과 회동을 갖게 된다. 규만은 자신의 아버지가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을 걱정하고, 진우와 인아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싸운다.

진우는 대질신문에 늦게 도착하게 된다. 인아는 강도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진우와 인아는 알지 못한 채로 서로를 지나친다.

진우는 역경에 맞서면서 자신의 의뢰인이 무죄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동호는 진우가 규만을 잡기 위해 사건을 맡았는지 궁금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