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황실 재건안에 관한 국민투표 전격실시?!
평범한 대학생 이설은 아르바이트 중 해영을 만난 후, 우연히 그를 다시 마주친다. 설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교수님의 여자친구라는 소문이 도는 해영박물관 관장 윤주를 만나러 간다. 윤주가 공개한 순종의 친서와 청와대에서 발표한 황실 재건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뜨겁다. 한편, 대한그룹의 회장 동재는 해영에게 사람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갚아야 할 빚이 있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해영은 쪽지에 적힌 여자를 찾아가지만, 뜻밖의 인물을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