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6년 차인 아오타 아이카.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일이 너무 바빠서 남자 친구를 사귈 시간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카는 여동생을 등원시키는 오빠 시부야 타이카이를 만난다. 여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는 시부야는 알고 보니 인기 배우다.

심쿵을 가르쳐달라는 시부야의 말에 당황하는 아이카. 시부야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알게 되자, 아이카 앞에서 어쩔 줄을 모른다. 한편, 시부야의 선배 칸다 류헤이는 연기를 잘하는 시부야를 질투하며 사랑을 방해하려고 한다.

시부야에게 꽃을 선물 받은 아이카는 마음이 두근거리지만 그가 리즈무의 보호자라는 사실에 관계를 좀처럼 진전시키지 못한다.

칸다에게 반강제로 놀이동산에 끌려온 아이카는 그곳에서 우연히 시부야와 마주친다. 시부야는 아이카에게 지난번 일을 사과하고 싶어 하면서도 그녀와 칸다의 관계가 신경 쓰인다.

시부야는 아이카에게 프러포즈하지만, 아이카는 교사와 보호자라는 서로의 입장 때문에 거절한다. 다음 날 시부야는 칸다에게 이끌려 여자들과 술자리에 간다.

아이카와 타츠야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시부야는 왠지 모를 답답함을 느낀다. 한편, 칸다와 시나가와는 타츠야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