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함께 출연하지 않았던 예전 톱스타 커플이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에피소드 1
죽이고 싶을 만큼 사랑했었다
과거에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를 3년 연속 차지했던 토야마 에이지와 '상사였으면 하는 배우' 1위를 자랑하는 오오조노 히토미라는 두 톱스타가 TV 토요의 대형 프로젝트 드라마 '죽이고 싶을 만큼 사랑해'의 공동 주연을 맡는다. 그러나 두 사람은 25년 전에 에이지의 양다리로 인해 파국을 맞이한 이후 '공연NG'가 된 상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TV 토요에서도 화려한 제작발표회를 준비한다.
에피소드 2
죽이고 싶을 만큼 키스했다
TV 토요의 새 드라마 '죽이고 싶을 만큼 사랑해'의 제작발표회는 에이지와 히토미의 다툼이 생방송되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끝났다.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두려운 가운데 대본 리딩이 시작된다. 드라마 스태프들은 에이지, 사토미 말고도 다른 공연NG 출연자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데지마와 코마츠가 충돌하고 만다. 에이지와 히토미는 이 사태를 과연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에피소드 3
죽이고 싶을 만큼 떡상했다
에이지와 히토미의 드라마 '죽이고 싶을 만큼 사랑해' 1화의 라스트 신은 감독, 스태프 모두가 최고의 장면이라며 칭찬 일색이었다. 이를 본 에이지도 나름 만족하는 모양이었다. 드라마 부장 토자와도 시청률 두 자리는 확실하다며 큰소리친다. 그러는 가운데 젊은 공연NG 군단의 촬영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에피소드 4
죽이고 싶을 만큼 질투했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 갑자기 유키나가 나타나자 에이지는 심하게 동요한다. 게다가 유키나는 히토미의 신경을 건드리는 태도까지 보인다. 한편,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죽이고 싶을 만큼 사랑해'의 프로듀서인 코레에다와 토자와는 사장상을 받는 게 아니냐며 기대한다. 그런데 이런 기대와는 달리 촬영 중인 히토미가 이상하다. 스태프들은 촬영장에 나타난 유키나 때문이 아니냐고 수군댄다.
에피소드 5
죽이고 싶을 만큼 잘 어울린다
거물 배우 데지마의 희망대로 쇼러너인 이치하라는 드라마 '죽이고 싶을 만큼 사랑해'에 새로운 장면을 추가한다. 새로운 등장인물로 발탁된 진짜 의사 마미야는 히토미의 전 남자친구이자 '공연NG'였다. 게다가 마미야는 에이지에게 아직도 히토미를 사랑한다며 선전포고하고 적의를 드러낸다. 연기까지 잘하는 미남 의사의 등장은 순식간에 화제가 됐고 드라마는 더욱 주목을 모은다.
에피소드 6
죽이고 싶을 만큼 사랑한다
데지마의 영혼을 담은 연기를 보고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눈물이 멈추지 않는 히토미와 이를 위로해주던 에이지를 보던 유키나는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며 분노를 드러내고 있었다. 한편 '죽고 싶을 만큼 사랑해'의 촬영은 종반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아직 마지막 회 라스트 신이 백지인 채 대본은 계속 오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현장 스태프들은 준비도 못 한 채 곤란해한다.
나카이 키이치
스즈키 쿄카
야마구치 사야카
네코제 츠바사키
사이토 타쿠미
릴리 프랭키
오오네 히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