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식 당일, 응시한 학교에서 모두 떨어지고 사립 미남학원에 겨우 입학하게 된 이케다 료마는 입학식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미남학원이 온통 꽃미남뿐인 '꽃미남 명문교'였다는 것! 게다가 미남학원은 ‘선발 꽃미남 대회’라고 불리는 대회에서 과거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이며 올해도 ‘선발 꽃미남 대회’를 위해 1학년 중에서 대표 멤버의 후보를 뽑는다고 하는데...?

꽃미남 선발 대회의 대표 멤버 후보로 뽑힌 료마는 후보의 증거인 배지를 받게 된다. 료마가 후보가 된 것에 불만을 품은 노가미는 료마에게 사퇴를 하고 자신에게 배지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배지를 잃어버리게 된 료마. 아카네를 따라 갔던 병원에 배지를 찾으러 간 료마는 노가미가 한 소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꽃미남 선발 대회를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사립 미남학원의 선발 멤버 후보들. 한편 대회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 료마의 집에 여동생인 아카네가 한 꽃미남을 데려오는데, 그는 바로 우지하라 슈였다. 학원의 정보통인 와카바야시에 의하면 우지하라 슈는 최근 인터넷 방송으로 급부상 중인 꽃미남! 그의 인기의 비결을 얻기 위해 우지하라의 집으로 간 료마는 그의 터무니없는 비밀을 알게 되는데...

미남학원에 토도 리온이라는 전학생이 찾아온다. 리온은 한국에서 자란 일본인 고등학생으로, 화장을 한 그 얼굴은 그야말로 한류 꽃미남! 강적의 출현에 와카바야시, 이치노세, 우지하라는 전전긍긍! 한편, 검도를 알리기 위해서 성실하게 노력하지만 찾아오는 이가 없어 고전하고 있던 진구에게 리온이 찾아와 ‘모두에게 어필해야 한다’며 시범을 보이자 여학생들이 모여들지만, 어쩐지 진구는 화를 내버리는데...

이치노세에게 ‘나 임신한 것 같아’라는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인터넷에서도 미남선발 후보 중 한 명이 동급생을 임신시켰다는 글이 올라와 학교는 한바탕 난리! 임신을 했다며 연락한 아즈사는 이치노세에게 사귀어달라고 하지만 이치노세는 ‘모두의 것’으로 있고 싶기 때문에 누구 한 명과 사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거절한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에 집착하는 이치노세에게 숨겨진 비밀이란...

꽃미남 선발 대회가 가까워지며 미남학원에 TV 취재가 들어오게 되고, 우승 후보로서 소개된다. 세간의 주목이 모이게 되며 우쭐해진 후보생들에게 야나기는 엄격한 스파르타 특훈을 강요한다. 야나기의 특훈이 점점 힘들어져 따라갈 수 없게 된 후보생들과 야나기는 대립하게 되고, 결국 야나기는 고립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