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를 배경으로 시작해 조직폭력배인 태수, 법대생 우석, 카지노 큰손의 딸 혜린은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이들의 서로 얽히고설키는 복잡 미묘한 관계가 펼쳐진다.
에피소드 1
깡패 일을 하던 태수는 나라를 위해 몸을 써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게 되고, 친구도 그에게 기회를 잡으라고 이야기한다.
에피소드 2
우석은 우연히 보게 된 혜린의 용감한 면모에 끌리고, 계속 그녀의 주변을 맴돌게 된다.
에피소드 3
재희는 붙잡힌 혜린이 위험에 처하자 직접 그녀를 돕고, 이 일로 윤 회장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에피소드 4
우석은 곤란한 상황에 빠진 여자를 도와주지만, 오히려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고 이 일로 사회의 부조리를 뼈저리게 실감하게 된다.
에피소드 5
학생운동을 위해 지하실에서 전단을 복사하던 혜린은 경찰에 검거되고 만다. 혜린을 몰래 보호하던 재희는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우석은 혜린이 체포되었음을 윤 회장에게 알린다. 한편, 당구를 치던 태수는 노주명 일파의 보복을 받게 되고, 성범은 결국 서울을 떠나기로 한다.
에피소드 6
혜린은 대학생 연합의 노조 지지 의사를 밝히기 위해 야당 당사를 점거한 여공들을 찾아간다. 장도식의 지시로 태수의 패거리가 진압 현장에 투입되고, 혜린을 발견한 태수는 그녀를 빼돌리려 한다. 재희는 혜린을 설득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고, 때마침 교내에 경찰들이 투입된다.
최민수
고현정
이정재
박근형
이승연
박상원
정성모
김종학
송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