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네르 패밀리

몬타네르 가족은 처음으로 스테프의 가족을 만나기 위하여 아르헨티나에 방문해, 스테프와 리키의 약혼을 축하한다. 리카르도는 아르헨티나에서의 과거를 추억하며 개인적으로, 그리고 직업적으로 자신의 가장 소중했던 기억에 대해 얘기한다. 이민 서류 문제로 마이애미에 머물러야만 했던 사라는 마우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게 된다. 바로, 팬데믹 초기였을 때부터 보지 못했던 사라의 부모님을 초대한 것! 가족들과의 시간을 즐긴 후, 마우와 리키는 투어를 시작한다. 1년 넘게 공연을 하지 못했던 그들은 급변하는 작업 환경으로 돌아가 육체적, 정신적인 도전에 직면한다. 아르헨티나에서 마우와 리키의 7일 동안의 투어는 리카르도에게 가족을 등한시하고 일에 몰두해야만 했던 힘든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몬타네르 가족은 올랜도에서 열리는 카밀로와 에발루나의 콘서트에 참석하기로 결정한다. 그들은 캠핑카를 빌려 자동차 여행을 계획한다. 콘서트가 끝난 다음 날 아침, 마를레네와 카밀로는 아침 햇살을 즐기며 곧 태어날 인디고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가족들이 모두 일어나, 함께 아침을 준비하기 시작하지만 리키는 아직 자고 있다. 리카르도가 리키를 깨우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카밀로와 에발루나는 그의 침실로 뛰어들어, 세레나데를 부른다. 잠시 후,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모험에 나서고,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 순간에 리키는 마우에게 자신의 들러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드디어 몬타네르 가족이 기다려 온 순간이 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리키와 스테프가 결혼하는 것! 이 기쁜 날을 축하하러 친척과 친구들이 세계 곳곳에서 온다. 마를레네는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행사를 챙기고, 세바스티안 야트라와 과이나를 비롯한 하객들과 함께 모두 즐거워한다. 모두 서로 만나 기분 좋은 상태로 예식을 기다린다. 단상에 오른 이들은 모두 동화의 등장인물처럼 멋진 모습이다. 예식이 시작되고, 마우와 카밀로는 리키를 위해 노래를 선보인다. 리키와 스테프는 맹세를 주고받고, 유대교와 기독교 전통이 섞인 결혼식을 치른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반지는 어디 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