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년 전 모종의 사건을 해결하러 벽수절벽에 갔다가 기억을 잃은 이일월은 우연히 예전 사건과 관련된 중매쟁이 동령을 만난다. 동령은 이일월에게서 빛나는 용비늘을 보고 자신의 용골 반이 그녀에게 옮겨갔음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이 기억을 되찾아 진짜 원흉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에피소드 1
북해 용족 삼태자 동령이 있는 월로묘에 기억을 잃은 일월이 사건을 풀기 위해선을 보러 온 척한다.
에피소드 2
일월과 동령은 사건을 해결하려다가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다.
에피소드 3
육선문이 기루 사건의 진범을 잡으며 이월과 동령은 풀려난다. 두 사람에게서 다시 용비늘이 빛난다.
에피소드 4
동령은 삼 년 전 자신의 용골 반이 어쩌다가 일월에게 갔는지 궁금해 한다.
에피소드 5
일월을 구하기 위해 동령이 법술을 쓰던 중 일월의 뇌리에 삼 년 전 기억이 스친다.
에피소드 6
동령은 살인범이 토해내는 검은 구슬을 보고 사건의 진범은 ‘괴이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