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영화감독 하세베가 신인 각본가 마히로에게 15년 전 히키코모리가 온가족을 살해한 사건에 대한 각본을 제안한다.

카오리와 마히로는 사사즈카쵸에서 리키토의 과거를 파헤치고, 한편 마히로는 유명 각본가 린코가 자기 대신 각본을 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카오리가 첫 영화를 만든 이유를 밝히며 마히로 언니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자 마히로는 카오리를 떠나버린다. 한편 마히로의 언니가 남긴 일기를 통해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리키토와 치호의 관계를 알게 된 카오리와 마히로는 두 사람이 주고 받은 편지를 통해 치호와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