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에서 밀란 바커의 시신이 발견된 같은 날,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된다. 반 더 발크는 이 두 사건이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의심한다.

두 살인 사건과 관련해 칼라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밀란과 칼라리가 정치계와도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반 더 발크는 아미나 자바라의 죽음을 수사하던 중 시신에서 특이한 상처 발견하고, 종교 성애물에 심취한 수녀와 도서관 운영자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수사가 계속될수록 쌍둥이 자매 중 희생자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워진다. 수녀 집단, 논란이 된 약물 치료 시설 등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진실이 마침내 조금씩 밝혀진다.

끔찍하게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된 패션 브이로거로 인해 세상이 떠들썩해지지만, 반 더 발크는 어째서인지 이 사건에 집중하지 못한다.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용의자는 점점 더 늘어난다. 이러한 와중에 반 더 발크와 달먼은 가석방의 여파로 갈등을 겪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