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부의 막내딸 백삭이 은혜를 갚기 위해 신선을 지키려다 뜻밖에 요족 대신 범월을 구하게 되고, 두 사람이 서로를 이용하다가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장군부의 막내딸 백삭(백록 역)은 은혜를 갚기 위해 신선을 지키려 한다. 그러던 중 뜻밖에 요족 대신 범월(아오루이펑)을 구한다. 두 사람은 싸우기 보다는 서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투덕거리다가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서로 가장 진실된 서로를 받아들인다.
에피소드 1
요괴의 공격을 받은 어린 백삭과 백희. 갑자기 나타난 신명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백삭은 신명에게 꼭 은혜를 갚겠다고 맹세한다. 백삭은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하지만 은혜를 갚기 위해 도를 닦는 것에만 전념한다. 그리고 백삭은 불기루의 루주가 신선이라는 말을 듣고 불기루를 찾아가는데...
에피소드 2
불기루에 찾아간 백삭은 범월이 신선인지, 요괴인지 헷갈린다. 범월 또한 무념석을 움직이는 백삭을 보고 진짜 인간인지 의심한다. 갑자기 깨어난 무념석이 범월과 백삭을 월은해로 데리고 가고, 그곳에서 은인을 만난 백삭은 범월에게 다시 가고 싶다고 부탁한다.
에피소드 3
영안성에는 냉천궁에서 퍼뜨린 명독으로 광인들이 생겨나고, 영안성 성주 백순은 이를 해결하려다 광인에게 물려 광증에 걸린다. 아버지를 살리려고 범월을 찾아간 백삭은 중소가 신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중소는 백삭을 살리기 위해 백삭을 결계에 가두는데...
에피소드 4
어렵게 결계를 깨고 나온 백삭은 그길로 범월에게 찾아가 자신을 이용해 무념석을 깨우는 댓가로 광증을 치료할 해독제를 줄 것을 요구하여 유초를 받는다. 광증을 억제하려면 유초가 피우는 꽃을 매일 한 송이씩 먹어야 하는데 문제는 유초가 사람의 피를 양분으로 꽃을 피운다는 사실이다.
에피소드 5
명독에 중독된 백순은 결국 자결하고, 신명에게 영안성의 평안을 빌며 세상을 떠난다. 충격을 받은 백삭은 울부짖고, 첫 번째 집념인 선의가 깨어난다. 한편, 백삭은 중소를 백가에서 쫓아내고 범월을 따라 호월전으로 가는데...
에피소드 6
백삭은 요족 호월전에 들어가 범월에게 법술을 배우며 힘을 기르겠다고 한다. 백삭은 범월의 밀실에 들어가고, 범월은 백삭에게 크게 화를 낸다. 그리고 범월은 천 년 된 흑거북이 노귀를 찾아가 백삭의 스승이 되라고 하는데...
탕진업
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