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진명

시내에서 불법 식품을 단속하던 경찰이 가짜 식용유 제작 일당을 잡게 되고, 식용유 안을 살피다 사람 손처럼 생긴 무언가를 발견하자 이 사건을 맡은 임도는 진명을 부른다. 발견장소로 온 진명은 물체를 보고, 여자 손을 튀긴 것 같다고 말하며 정밀하게 손을 뜯어보기 시작한다.

하천에서 수영하던 남자들은 물 밑에 시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고,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임도와 법의학자들이 현장에 온다. 그리고 시체를 보던 대보는 시신에 머리가 없고 배에 꿰맨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뱃속에 시신의 머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호숫가 사건을 살피던 임도는 피해자를 협박했다는 용의자를 찾아 도박장으로 향하고, 진명은 수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대보와 진명이 추리하던 도중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얼굴이 떠올리고, 진명은 급하게 어딘가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피해자 척정정의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보와 진명이 출동하고, 진명은 시신을 보고 척정정보다 일찍 사망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갑자기 사망한 남자의 집안을 뒤지더니 대보에게 어서 시신을 부검해야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