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고생인 미코의 눈에 어느 날부터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위험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보여?"라는 물음을 입에 달고 다니는 이 존재들의 사이에서 미코는 본능적으로 그들을 모른 척하기로 한다. 하지만 위험한 존재들이 친구의 몸에 들러붙고 학교를 비롯해 집 안에서까지 보이기 시작하자 미코는 점점 한계라는 것을 느낀다.
에피소드 1
보여?
평범한 여고생 요츠야 미코의 일상.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집에 돌아와서 동생과 무서운 TV 프로그램을 본다. 그런 미코에게 점점 다가오는 그림자. 그것은 아무런 전조도 없이 갑자기 미코의 시야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다. 환각이라고 생각했다.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려 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눈에 보이고 있었다.
에피소드 2
완전 잘 보여
위험한 것들은 어디에나 있다... 거리, 학교, 친구의 등 뒤. 그것들은 모든 곳에서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 사람'. 친구 하나도 그중 한 명. 미코에게 보이는 것이 하나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데서 기인한 태평함이 보이는 미토를 뜻밖의 사태에 휘말리게 한다......미코는 그래도 '보이지 않는' 척을 밀고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에피소드 3
아직도 보여
위험한 녀석들은 사람에게도 붙는다. 하나를 시작으로 누군가에게 엉겨 붙어 있거나 그것들이 어째서 존재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보이는 여고생'에게 말을 거는 녀석들도 있다. 눈치채고, 말을 걸며, 점점 다가온다... 위험을 감지한 미코는 염주를 사러 가기로 하는데...
에피소드 4
역시나 보여
갓마더의 염주는 효과가 없었다... 위험한 것들도 여러 종류가 있다. 큰 것, 작은 것, 강해 보이는 것, 약해 보이는 것. 비교적 무서워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한 미코. 부주의하게 '그것'의 뒤를 따라가는데... 그렇게 매일 '보이는' 일상에 지쳐가는 미코의 모습을 보고 남동생 쿄스케는 뭔가를 눈치챘는데...
에피소드 5
나도 보여
갓마더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며, 제자를 자칭하는 미코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니구레도 유리아. 그녀는 미코와 마찬가지로 위험한 것들이 '보이는 여고생'이었다. '보이는' 것에 고독을 느끼는 미코와 '보이는'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는 유리아. 두 '보이는 여고생'이 만났을 때, 운명은 움직이기 시작... 할지도 모른다.
에피소드 6
엄청난 게 보여
위험한 것들은 보통 '보이지 않는다'. 그 편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험에 처하는 일도 있다. 불온한 공기, 그럴듯하게 떠도는 소문. 그런 상황임에도 그 장소에 발을 내디디는 것은 그녀가 '보이지 않는 아이'이기 때문에... 심령 스폿으로 유명한 폐허 빌딩에 하나가 발을 내디디고만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는데...
아마미야 소라
혼도 카에데
사쿠라 아야네
나카무라 유이치
타니 이쿠코
하나모리 유미리
코스케 토리우미
오가와 유키
이하라 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