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지연은 계속해서 찾아오는 문자와 전화, 의문의 남자들로 인해 잠시 집을 떠난다. 시간이 지나 집으로 돌아온 어느 날, 남편과 함께 있는 사람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는다.

신중히 간직하고 있던 임신 소식을 드디어 남편에게 알리기로 한 날, 깜짝파티를 준비하고 있던 윤서는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다. 외도에 대한 남편의 이유에 윤서는 두 배로 충격을 받는다.

첫 아이 행복이를 뱃속에서 떠나보낸 뒤, 아내 은서에 대한 남편 현중의 집착은 심해져 간다. 어느 날, 은서는 오빠에게 현중이 오빠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벌인 일에 대해 알게 된다.

연수는 엄마 정혜와 연인 같은 모습을 보이는 남편 성오의 모습이 항상 당혹스럽기만 하다. 어느 날, 정혜는 연수 부부에게 새로운 남자친구를 소개하고, 엄마를 향한 성오의 질투는 폭발하고 만다.

준혁은 띠동갑 아내 보라와 갈 곳이 없는 동생 준호네와 함께 사이좋게 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어느 날, 앞에 집 안에 상간녀가 산다는 종이가 자꾸만 준혁의 자동차에서 발견된다.

일하던 가게를 인수받은 노건은 검소한 아내 혜나의 내조를 받으며 열심히 살아간다. 노건의 식당이 점점 커지고 혜나에게 명품 가방도 사줄 수 있게 되었지만, 혜나는 어느새 더 큰 욕심을 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