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가풍을 이어온 만월당의 11대 종부인 최막녀는 만월당의 저주인지 모를 이유로 남편과 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자신보다 먼저 떠나보내게 된다. 그렇게 만월당이 멸문의 위기를 맞자, 만월당의 종부와 며느리, 손녀들이 만월당을 지키게 된다.
에피소드 1
자넨 지금 가장 중요한 가훈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11대 종부 막녀(강부자), 12대 종부 혜자(김보연), 13대 종부 영심(신애라)이 함께사는 김씨 종택 만월당. 제수를 만드는 만월당 여인들과 문중 여인들이 모였다. 아들을 낳지 못하는 영심은 대를 이으라는 문중 어른들의 말이 부담스럽다. 영심은 한약값이라도 벌겠다며 모텔 청소를 시작한다.
에피소드 2
태도 분명히 해, 더 이상 비겁하게 굴지 말고...
지은(김유리)은 홍구(윤다훈)의 미적거리는 태도에 질리고, 당장 결단을 내리라고 조른다. 연정(이하늬)은 남자친구 호섭과연락이 잘 되지 않자 불안해진다. 금실(임예진)은 남편에게 얻어터지고 만월당으로 쫓겨온다. 한편, 영심(신애라)은 모텔 복도에서 옥신각신하던 홍구, 지은과맞닥뜨리고 만다.
에피소드 3
만월당 종손이 바람이라니!
영심(신애라)은 모텔에서 마주친 홍구(윤다훈)와 지은(임지은)의관계를 듣고는 꿈인지 생시인지 정신을 차릴 수 없다. 홍구는 영심에게지은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이혼하자고 한다. 홍구가 바람났다는 소리에 만월당 여자들이 한바탕 난리굿을 펼친다.
에피소드 4
종가에서 이혼은 절대 안돼요, 용납할 수 없어요.
막녀(강부자)는 홍구(윤다훈)에게 당장 지은(김유리)과 헤어지라고 하지만,홍구는 마지못해 노력해보겠다고한다. 홍구는 절대 이혼은 안된다는 영심(신애라), 자신을 채근하는 지은 때문에 미칠 지경이다. 한편, 문회장(김용건)은 귀국한 신우(박윤재)에게 퀸즈 홈쇼핑을 맡긴다.
에피소드 5
당신같은 여자가 넘볼 만한 집안이 아니라구!
영심(신애라)과 만난 지은(김유리)은 위자료로 얼마를 원하는지 묻고, 영심은 지은에게 홍구(윤다훈)와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단단히 못박는다. 연정(이하늬), 순정(김준형), 혜원(강경헌)은 금실(임예진)을 앞세워지은의 집으로 간다.
에피소드 6
난 어디로 가야하나?
영심(신애라)은 가출해 바닷가에 앉아 술에 취한 채 노래한다.마침 바다를 찾은 신우(박윤재)는 영심을 미친 여자 취급해버리고,영심은 신우의 차를 홍구(윤다훈)의 차로 착각해 뒷자리에 누워 잠이 든다. 한편, 혜자(김보연)의 생일날. 지은(김유리)은 홍구를 졸라 만월당을찾아온다.
신애라
강부자
김보연
이하늬
박윤재
임예진
오현창
이민우
최준석
구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