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화장품 벤처 회사 대표로 자연 유래 화장품을 만드는 게 꿈인 한명호는 5년 동안 피땀흘려 연구하고 개발한 특허기술을 제이화장품에 빼앗기자 이에 맞서 투쟁하던 중 의문의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미연과 윤경의 아이는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되고, 담당의 서은하는 자신의 안일한 대처로 친구이자 제이그룹 사모인 윤경의 아기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크게 당황하는데...
아기가 바뀐 줄도 모르고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미연. 갑작스런 아기의 죽음 원인을 밝히기 위해 미연은 사건의 진상조사를 요구하지만, 서은하를 비롯한 병원측은 이를 회피하며 사건을 은폐하기에 바쁜데..
한명호의 절친한 후배이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홍인철 기자는 오랜 세월 흠모해온 서은하와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된다. 이때, 혼수상태로 누워있던 한명호의 의식이 돌아오는데..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던 남편이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자 절망하는 미연. 진실의 키를 쥐고 있던 모든 이들에게 외면당한 미연은 홀로 맞서 싸우다가 횡령혐의로 수감되기에 이르는데...
미연이 자릴 비운 사이 묵고있던 여관에 화재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교도소 동기였던 정미애가 사망하자 망연자실하는 미연. 그러나 미애가 사망 당시 입고 있던 자신의 옷 때문에 신원이 뒤바뀐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하는데...
최명길
Jung Mi-Ae
차예련
Han Yoo-Jin
김흥수
Koo Hae-Joon
Oh Chae-Yi
Hong Se-Ra
김명수
Ku Jae-M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