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로 홋카이도의 이름 모를 시골 마을에 갇히고 만 각본가 타케야마 준이 근처 심부름센터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에피소드 1
고속버스로 후라노에 가던 각본가 타케야마 준은 눈보라 때문에 이름 모를 마을에서 발이 묶이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숙소를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고, 고생 끝에 술집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술집을 찾아온 타케야마를 축하해주는 손님들. 타케야마는 영문도 모른 채 손님들이 주는 술을 마시다가 그만 정신을 잃는데...
에피소드 2
지갑을 넣어둔 가방을 분실하여 꼼짝달싹도 못 하게 된 타케야마는 어쩔 수 없이 심부름센터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메모토와 마츠이가 사장의 딸을 유괴하는 의뢰를 받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타케야마. 심지어 도쿄에서 벌어지는 유괴 사건의 수배서를 파출소에서 발견한 타케야마는 코모리 순경과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3
어느 날 아침, 타케야마는 코스프레 술집의 마스터, 모모노의 집에서 눈을 뜬다. 모모노는 만취한 타케야마를 데리고 왔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타케야마는 알몸이었다. 심지어 방에는 근육질 남자가 그려진 달력이나 베갯잇이 있었다. 이상함을 느끼면서도 다시 한번 주점에 간 타케야마. 모모노는 마츠이와 사이가 좋아 보였는데...
에피소드 4
타케야마는 자기 가방을 메고 있는 새하얀 사람을 쫓아가지만, 결국 놓쳐버린다. 그 이야기를 들은 시청 지역 부흥과 사쿠라다는 최근 온몸이 새하얀 사람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쓰레기장을 어지럽히는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설남 이야기를 하지만, 타케야마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한편, 우메모토는 설남을 찾겠다면서 움직이는데...
에피소드 5
사쿠라다는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한숨을 내쉬는 카츠라자와를 발견한다. 카츠라자와는 밤마다 술집을 찾아오는 성냥팔이 여자에게 반했다는 말을 꺼내고, 사쿠라다는 심부름센터를 찾아와 카즈라자와를 도와달라며 부탁한다. 이야기를 들은 세 사람은 시청에서 젊은 사람 못지않게 화려한 옷을 입은 카츠라자와를 만나는데...
에피소드 6
사쿠라다에게 불려 시청에 오게 된 마츠이와 우메모토의 앞에 츠바키하라가 나타난다. 자기가 태어난 고향에서 라멘 가게를 열고 싶다는 츠바키하라의 상담을 받은 사쿠라다는 '불의 라멘'을 만들어 마을을 부흥시키겠다는 생각으로 두 사람의 협력을 요구한다. 한편, 떠돌이 개의 주인을 찾던 타케야마는 주차장에서 야쿠자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오카다 마사키
스즈이 타카유키
Jumpei Nakag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