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들과 함께 살면서 몸도 마음도 강해졌다고 생각한 메구로는 호기롭게 독립하지만, 현실에 치어서 돈과 뿔을 잃고 다시 셰어하우스로 돌아와 기상천외한 일을 겪는다.
에피소드 1
연이은 불운이 닥치는 데에도 불구하고 액막이를 할 돈도 없는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던 미오는 셰어하우스에서 눈을 뜬다.
에피소드 2
셰어하우스의 주민들이 요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공포를 느끼는 미오지만, 갈 곳이 없기에 취직이 될 때까지 그곳에서 지내기로 한다. 한편, 면접을 보러 갔던 작은 편집 프로덕션에서 미오는 우선은 1주일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나 아르바이트 첫날부터 사장인 하라시마에게 크게 꾸짖음을 당하고, 여러 잡일을 도맡아 하게 되면서 지치고 만다. 그런 가운데 그곳에 서적 회의를 위해 어느 스타 편집자가 찾아오고, 미오는 그를 돕는 일을 맡게 되는데...
에피소드 3
콘쟈쿠 프로덕션에 정식으로 채용된 미오. 하지만 첫 급여는 스마트폰 비용으로 사라지고, 여전히 돈도 없다. 그런 가운데, 미오는 고향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의 연락을 받게 된다. 오랜만에 친구와 재회하게 된 미오는 사이토라는 한 남자를 소개받게 된다. 젊은 나이에 기업가로 성공하여 라멘 체인점의 오너를 하고 있다는 사이토는 새로운 점포 출점과 컵라면 판매를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에피소드 4
신사의 신관 유즈루는 경영 악화로 인해 요괴들의 셰어하우스 대신 주차장을 건설하려고 하면서 미오에게 책임을 돌린다.
에피소드 5
콘쟈쿠 프로덕션에 본사인 콘쟈쿠 출판 경영총괄부에서 사람이 찾아온다. 회장의 희수 축하파티에서 나눌 '창립 100주년 사사'를 제작해달라는 것이었다. 하라시마는 무리라고 거절하지만, 엉뚱한 계기로 미오가 프로젝트 리더가 되어 일하게 된다. 이후, 미오의 지휘 하에 다 같이 작업에 들어가지만, 본사에서 방대한 양의 자료가 도착하자 자료 정리에도 쫓기게 된다. 본사에서는 지원 스태프를 파견해 주겠다고 하지만, 트러블이 발생하여 파견 인력이 오지 않게 되는데...
에피소드 6
직장 상사인 하라시마를 의식하기 시작한 미오. 새로운 기획으로 회의를 하면서도 그에게 두근거림을 느낀다. 미오는 자신이 하라시마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되고, 이와는 그런 미오의 새로운 사랑에 함께 기뻐한다. 하지만 듬직한 어른인 하라시마에게 자신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낀 미오는 고민에 빠지고 만다. 결국 미오는 하라시마에게 어울리는 총명한 미녀가 되고 싶다며 요괴들에게 상담을 하고, 이와는 그런 미오를 위해 한 요괴를 소개하는데...
코시바 후우카
우치야마 사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