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에게 7년 동안 사랑한 도훈이 있다. 어느 날, 폭우가 쏟아지는 길에 도훈은 와이퍼가 고장 난 차를 운전하고, 끼어든 차를 피하려다 누군가를 치게 된다.
유정이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이 되고 사건의 담당자로 도훈이 배정된다. 증거들은 거짓말처럼 모두 유정을 향하고, 유정은 도훈의 미래를 위해 직접 조사에 임하게 된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유정의 아버지는 합의를 위해 지희의 어머니를 찾아가 용서를 빈다. 합의는 불발되고 유정은 징역을 선고받는다. 유정은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유정은 교도소 입소 후 9개월 뒤 아이를 출산한다. 아이의 몸에 상처가 난 걸 확인한 교도관은 유정과 아이를 떨어트려 놓는다. 유정은 독방에 갇히게 되고 시간이 흘러 출소한다.
석방 후 유정은 아이를 찾지만, 아이의 사망진단서를 보고 충격받는다. 민혁은 계속해서 유정의 뒤를 밟고, 어느 날 빵집에서 위협당하는 유정을 민혁이 도와준다.
유정은 우철 수술비를 위해 민혁의 반지를 담보로 돈을 받고, 세연은 민혁에게 파혼을 선언한다. 유정은 민혁이 마련해준 돈으로 수술하게 됐지만 우철이 보이지 않는다.
황정음
Kang Yoo-jung
지성
Jo Min-hyuk
배수빈
Ahn Do-hoon
이다희
Shin Se-yeon
황의경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