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은 어릴 적, 자신이 닿은 모든 것은 생명을 빼앗기게 되는 마녀의 저주에 걸린다. 그래서 사신 취급을 받으며 가족과 떨어져 메이드인 앨리스와 함께 별저에서 지낸다. 도련님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항상 자신의 곁에 있어주는 엘리스에게 너무 고맙지만 앨리스의 도발적인 행동에 당황하지 않을 날이 없다.
에피소드 1
도련님과 앨리스
귀족인 도련님은 어렸을 적에 마녀한테서 닿은 대상의 생명을 빼앗는 저주에 걸려버려,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벌저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런 그를 날마다 고심케 하는 존재가 메이드인 앨리스였다. 멋대로 거리를 좁히거나, 성희롱을 하거나 해서 여러 가지 의미에서 도련님이 두근거리지 않을 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렸을 적 친구였던 필립이 도련님이 살고 있는 저택에 방문했는데...
에피소드 2
도련님과 집사와 길 잃은 고양이
허리를 다쳐 요양 중이었던 집사 롭이 저택에 돌아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자였는데 일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고 도련님이 안심하려고 했던 순간, 눈에 띄지 않았던 롭의 중대한 결점이 드러났는데... 며칠 후, 숨돌릴 틈 없는 도련님에게 이번에는 본가에서 지내고 있는 여동생 비올라가 찾아왔다. 그녀가 저택을 방문한 목적은 과연...
에피소드 3
도련님과 만월의 유성군
앨리스와의 당구 내기에서 져서 앨리스와 함께 마을로 가게 된 도련님. 사람에게 닿지 않기 위해 두꺼운 분장을 하고는 있었지만, 평소에는 올 일 없는 마을의 분위기와 많은 사람들 때문에 곤란해 보이는 기색이었다. 게다가 인파에 휩쓸려 도련님은 앨리스를 놓치고 말았고, 미아까지 따라붙고 말았다. 한편, 도련님을 찾고 있던 앨리스에게 하얀 로브를 쓴 여성이 말을 걸었는데...
에피소드 4
도련님과 앨리스와 눈의 기억
앨리스와 키스하는 걸 거절하고 만 뒤 조금 서먹서먹한 기분이 들게 된 도련님. 그 탓인지 앨리스의 행동도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거리감이 느껴졌다. 며칠 뒤, 모두가 함께 밖에서 눈을 가지고 놀았을 때, 앨리스는 어머니의 유품인 귀걸이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풀이 죽어있는 앨리스를 보고 도련님은 한밤중에 홀로 귀걸이를 찾아보지만 눈보라 속에서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는데...
에피소드 5
도련님과 까마귀와 아이스 스케이트
예고도 없이 비올라가 저택에 놀러 왔다. 당연히 목적은 롭이었지만,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앨리스에 대해서도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비올라는 앨리스를 대상으로 한 비올라식 애교 강좌를 개최하게 되었다. 며칠 후, 도련님과 앨리스가 언 호수로 스케이트를 타러 나온 가운데 하얀 까마귀가 갑자기 도련님에게 말을 걸었는데...
에피소드 6
도련님과 앨리스와 마계에서 하룻밤
방치해두고 있었던 온실을 손질하게 된 도련님과 앨리스. 너무 자라버린 풀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시들게 하는 도련님은 다시 한번 자신에게 걸린 저주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그날 밤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앨리스와 마주한다는 생각지도 못한 해프닝이 있는 가운데, 드디어 붉은 달이 뜨는 밤이 찾아왔다. 도련님 일행은 카프와 자인과 함께 마녀의 집회인 사바트에 잠입하게 되었는데...
하나에 나츠키
마노 아유미
오오츠카 호츄
미나세 이노리
카미야 히로시
우치다 유마
야마카와 요시키
시라네 히데키
타지마 히로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