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기 모리히토는 오니의 힘을 가진 소년이다. 그런 모리히토가 있는 곳으로 어린 시절 마녀의 성지로 수련을 하러 떠났던 소꿉친구 니코가 돌아왔다. 오래전 맹약에 따라 니코와 동거를 하게 된 모리히토. 한편, 니코는 모리히토와의 재회에 두근두근 가슴 설레고 있었다. '덜렁이' 니코가 일으키는 회피 불가능하고 기상천외한 트러블에 굴하지 않고 예언된 재앙으로부터 니코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니코와 모리히토의 매지컬 코미디 개막!

니코와 모리히토의 '험난한' 동거 생활이 시작됐다. 그리고 모리히토의 앞에는 새로운 재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다 사립 아스나로 고등학교에 니코와 입학하게 된 것이다. 니코와 모리히토는 사이좋게 같은 반이 됐지만 모리히토는 니코에게 마녀라는 사실을 숨기라고 당부했다. 마법으로 몰래 모리히토를 도우려던 니코였지만 실수로 반 친구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법을 사용하고 말았는데.

적응이 너무 빠른 반 친구들 덕분에 마녀와 오니라는 사실을 들키고도 이전과 다름없이 생활하는 니코와 모리히토. 어느 휴일, 집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던 니코와 모리히토에게 니코의 어머니인 이부키가 보낸 택배가 도착했다. 모리히토 앞으로 보낸 편지도 같이 도착했는데 니코에게 '개와 빗방울이 재앙을 가져온다'라는 새로운 예언이 나왔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모리히토는 당황했지만 앞으로 그것들을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자마자...

니코를 지키기 위해 까마귀 사역마인 카자마츠리 칸시가 니코와 모리히토의 앞에 나타났다. 칸시는 니코가 마법 수행을 한 산에 살고 있던 텐구였다. 이부키에게서 모리히토와 마찬가지로 니코의 호위를 부탁받았다고 말한 칸시였지만, 칸시는 오니인 모리히토를 일방적으로 적대시했다. 니코, 모리히토의 동거 생활에 새로운 인물 칸시가 합류한다?!

니코, 모리히토네 반의 담임 선생님인 마쿠와 선생님은 숨은 만화 오타쿠다. 만화 중에서도 '우롱 미라지' 통칭 '우로미라'라는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 어느 날, 학생 중 한 명인 우레시노 쿠쿠미(통칭 쿠쿠)가 자신의 SNS '티터'에 '우로미라'의 일러스트를 업로드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팔로워는 1만 명 정도이고 조회수가 많이 나온 일러스트로 있다고 한다. 쿠쿠의 일러스트가 신경 쓰인 마쿠와 선생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