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
충신의 죽음과 왕의 책봉
자담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자, 사귀비는 입궁한 장공주와 함께 황제를 찾아가 왕현과 자담의 혼사를 의논하고 둘의 혼인을 허락받지만, 왕린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황후는 음모를 꾸민다. 소기가 녕삭 장병들과 함께 정식으로 입성하려는 때, 고용의 시체가 성벽에 걸리는 소동이 벌어지는데 검시를 통해 고용은 자결한 것이 아닌 살해당했다는 것이 확인된다. 소기의 왕 책봉 연회가 시작되고, 소기는 정식으로 예장왕에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