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족의 신선과 하늘의 천족 간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곤륜허에서 수련을 하기 위해 남장을 한 사음은 스승 묵연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후 예기치 못한 사건에 의해 묵연은 사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환생하여 다시 사음을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1
백천, 사음이 되다
묵연의 제자가 되기 위해 남자로 둔갑한 구미호 백천은 무려 2만 년을 수련 받으며 묵연의 수제자로 많은 이들의 시샘을 받는다. 요광 상신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은 백천이 납치되자 묵연은 백천을 구하기 위해 요광에게 향한다.
에피소드 2
사음, 익족에 납치되다
사음은 곤륜허에 있는 금련을 쳐다보고 있다가 돌아가고, 잠시 후 그 자리에 묵연이 서서 사음이 쳐다보던 금련을 빤히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한다. 그러다 아버지가 금련을 주면서 마법으로 키우면 사람의 형상으로 변할 것이라 했던 말을 떠올린다.
에피소드 3
묵연, 천겁을 받아내다
이경은 여인들에게 둘러싸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그런 그에게 이제야 깨어난 사음이 다가오자 이경은 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돌려보낸다. 그리고 사음은 자신이 열흘 만에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고 자신을 사형에게 보내달라고 한다.
에피소드 4
이경, 사음을 배신하다
이경은 곤륜허를 찾아와 사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절절히 고백하지만, 사음은 황자에게 그런 감정을 느낀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때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본 대사형은 이경에게 칼날을 들이대고, 사음은 대사형의 앞을 막아서고 이경을 지키려 한다.
에피소드 5
전쟁을 시작하다
사음은 급하게 이경에게 다가가고 이경이 다른 여인과 입을 맞추는 것을 확인한 사음은 그 자리에 얼어붙고, 이경은 익족과 천족은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한다. 이경이 던지는 말마다 사음에게 큰 자상을 남기고, 사음은 뒤돌아 나가 주저앉아 울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6
묵연, 동황종을 봉인하다
사음은 내일 시작될 전쟁 때문에 울적한 기분으로 강을 바라보고, 그런 그녀의 곁에 사부님이 다가와 그녀의 기분을 위로해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가 일전에 물었던 봉인술에 관해 이야기를 꺼내며 오늘 전수해주겠다고 말한다.
양미
조우정
장지요
디리러바 디리무라티
당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