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의 한 종족인 구미백호족 백천은 절안의 도움으로 남자로 둔갑해, 곤륜허에 있는 묵연의 제자로 들어간다. 금녀의 공간인 곤륜허에서 2만 년을 수련하는 동안 묵연의 총애를 받고, 어느 날 그를 시기한 요광 상신에게 납치되고 만다. 수중 감옥에 갇힌 사음을 구하기 위해 들이닥친 묵연은 요광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묵연이 폐관 수련 중인 틈을 타, 사음은 영우와 함께 청구로 놀러 나간다. 그러나 익계와의 접경지에서 그만 익군 경창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익군은 영우를 양아들로 들이겠다고 선포하고 두 사람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데
폐관 수련에 들어간 묵연은 익족에 납치된 사음의 모습을 보고, 익계에 나타난다. 묵연은 불가침의 맹약을 어겨가면서 사음과 영우를 구출해낸다. 하지만 곤륜허로 돌아오자 마자 묵연은 사음에게 들이닥친 천겁을 대신 받아내며 중상을 입고, 다시 폐관수련에 들어가는데...
사음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하는 이경에게 차츰 마음을 열고, 그런 사음을 바라보는 현녀는 질투와 부러움을 버릴 수가 없다. 결국 현녀는 사음으로 얼굴을 둔갑해 이경을 유혹하고, 이경은 현녀에게 넘어가고 마는데...
이경은 현녀를 데리고 익계로 돌아가고, 익군 경창은 아들이 곤륜허와 내통했다고 오해하며 분노한다. 현녀는 자신도 같이 천족과 싸우겠다며 이경과의 결혼을 요청하고 두 사람은 혼례를 올린다. 익군은 현녀에게 매질을 하고 곤륜허를 도발하기 위해 만신창이가 된 그녀를 곤륜허 앞에 내다 버리는데...
결전의 날, 익족은 현녀가 빼돌린 진법도 덕분에 천족의 진을 깨뜨리고, 묵연이 희생을 감수하며 승리를 거두려는 찰나 익군은 동황종을 꺼내 든다. 묵연은 사음에게 기다리란 말을 남기고, 자신의 혼으로 동황종을 봉인하고 영혼이 흩어지고 마는데...
양미
Bai Qian
조우정
Ye Hua
Ken Chang
Zhe Yan
디리러바 디리무라티
Bai Fengjiu
당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