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주안은 술법을 배워도 좋다는 허락을 받기 위해 가란 황성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우연히 세자를 만난다. 추수는 자신의 체면을 구긴 세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본인 목숨까지 내놓고, 제군은 세자가 추수를 죽였다고 믿는다.
육부의 왕야와 군주들은 망성대전에 참가하기 위해 구의산에 모이고, 주안은 구의산에서 회생술을 다룰 줄 아는 자를 찾아 나선다. 백설로는 백설앵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절벽 아래로 백설앵의 옷을 던져버린다. 한편, 주안은 구의산의 금지 구역인 제왕곡 안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정체 모를 침입자들을 물리치는 시영. 시영은 대사명인 시옥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주안의 존재는 숨긴다. 시옥은 시영에게 백언의 죽음을 알리고, 시영은 자기 때문이라며 자책한다. 시영은 시옥의 제안으로 육부 회의에 참석하고, 사람들이 백언을 모욕하자 분노가 치미는데...
시영이 주화입마하려고 하자 주안을 떠올리는 중명. 주안은 시영을 도우려다 크게 다치고, 시영은 미안한 마음에 영력을 쓰며 주안을 치료한다. 어느덧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이야기하다가 주안이 5년 전에 시영을 위해 제사를 지냈단 사실을 알게 된다.
백설앵은 중명의 깃털로 만든 무용복을 입고 망성사가 되어 군무를 이끈다. 주안은 시영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하지만, 시영은 세상에 죽은 이를 살리는 술법은 없다며 단호하게 말한다. 한편, 백설로는 백설앵과 시우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는데...
백설로는 백설앵과 시우의 사이를 알고 두 사람 사이를 끊기 위해 왕야들을 불러 둘의 징표를 보여준다. 하지만 시우는 결국 백설로에게 징표를 준 사내가 본인이라고 알린다. 대사명은 청왕이 시영의 존재를 눈치챈 것으로 판단하고 백왕에게 원래 세자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귀띔한다.
샤오잔
Shi Ying
Min Ren
Zhu Yan
왕추란
Bai Xuelu
Dong Han
Da Siming
Ci Sha
Ke Er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