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의 딸 육안연은 경왕 목택과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혼인하게 된다. 경왕이 황제가 되면서 황후가 된 육안연은 자신이 사랑한 목택이 잔인무도하고 이기적인 폭군인 걸 알고 죽음을 택하지만, 시간은 어느새 목택을 만나기 직전으로 되돌아가 있다. 과연 그녀는 두 번째 인생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에피소드 1
첫눈에 반한 사람
육부의 적녀 육안연은 성년례를 치르게 되고 육경주는 가문의 선단과 항구를 모두 물려준다. 구경을 나갔던 육안연은 다리 아래로 떨어지고 그곳을 지나던 목택의 품에 안기게 되는데…
에피소드 2
경왕비
5년 후, 육안연은 경왕비가 되어 행복을 누리지만 목택의 첩 소경작의 등장으로 삶에 균열이 생긴다. 아들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은 육안연에게 유일한 남동생 육윤의 전사 소식이 날아드는데…
에피소드 3
황제가 된 목택
황위에 오른 목택은 생모의 비밀을 털어놓고 육안연은 그를 위로하며 꼭 성군이 되라고 한다. 육안연은 목택이 황위를 위해 육윤을 죽게 했고 육부의 수상 운송권을 노리는 걸 알게 되는데…
에피소드 4
새로운 시작
육안연은 현재의 기억을 안고 과거로 돌아가고 어머니, 남동생과 재회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목택이 신분을 숨긴 채 은밀하게 자신을 찾아오자 육안연은 그의 신분과 의도를 바로 폭로하는데…
에피소드 5
조작된 우연
육안연은 어린 아이를 보고 죽은 아들을 떠올리고 아들을 위해 강에 등을 띄우다가 목천과 마주친다. 육안연은 목택이 배를 모두 빌린 걸 알게 되고 목택이 처음 고백했던 그날 일을 의심하는데…
에피소드 6
팔찌 속 진심
육안연은 류명옥 모녀에 대한 반격을 시작하고 류명옥은 혼례 전에 육안연을 제거하려고 한다. 목천은 과거처럼 육안연에게 팔찌를 선물하고 육안연은 우연히 팔찌 속 글귀를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