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진 월드 뮤직 전문가와 함께 아즈텍 문명의 발상지,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멕시코시티로 음악 여행을 떠난다. 힘든 투쟁 속에서도 노래를 잃지 않았던 멕시코 사람들의 과거와 현대 음악을 감상하고, 그들의 문화에 빠져본다.

살사의 선율에 들썩이는 아바나의 한 골목에서 임의진 월드 뮤직 전문가가 쿠바 음악 여행을 시작한다. 쿠바 음악의 대명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발자취를 좇아 쿠바의 한 이발소에서 낭만에 빠져본다.

정열과 낭만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음악 기행을 떠난다. 흥과 여유가 넘치는 이곳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를 타고 여섯 시간 걸려 도착한 파푸아 주의 자이아푸라, 그곳에서 원시 밀림 속에서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코로와이 족을 만나본다. 박하선 사진작가가 인도네시아 남동부 밀림 속에서 살아가는 코로와이 족의 일상을 경험해 본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동쪽에 위치한 셈포르나에서 바다를 품고 사는 바자우 족을 만나본다. 부족들 간 세력 다툼으로 육지에서 내몰린 바자우 족의 역사를 돌아보고, 수상 가옥 뽄도한에서 해초를 양식 재배하며 살아가는 한 바자우 족의 가정을 방문해 본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반 걸려 도착한 울릉, 그곳에서 차로 열두 시간 달려 도착한 곳에서 '순록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몽골과 러시아의 접경 지역, 타이가 숲 산악지대에서 원뿔형 천막집 오르츠를 짓고 살아가는 순록 유목민 차탄 족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