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거짓말을 구별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타로 카페로 위장한 가게에서 의뢰를 받으며 살아간다. 한편, 국내 최고 작곡가 김도하는 톱스타 샤온과의 열애설 때문에 집에서 도망치게 된다.

도하는 솔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지만, 고향에서 마주쳤던 솔희가 자신을 알아볼까 조마조마해한다. 한편, 솔희는 수상하지만 진실만 얘기하는 도하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도하의 정체를 깨닫게 된 솔희는 자신 때문에 집에도 들어오지 못하는 도하가 안타깝다. 솔희로부터 사과를 받은 도하는 자신을 배려해 주는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솔희는 위기에 처한 도하를 돕기 위해 도하의 연인인 척을 한다. 솔희는 도하의 거짓말을 분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솔희는 샤온을 구해주다 몸살에 걸려버린 도하를 최선을 다해서 간호해 주지만, 샤온 때문에 예민해진 도하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금 서먹해지고 만다.

도하는 감사의 표시로 솔희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한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게 되고, 술에 취한 솔희는 큰 실수를 범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