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은봉희 검사와 노지욱 검사는 안 좋게 시작을 하고, 봉희는 자신이 지욱의 밑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봉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되고 지욱은 그녀의 사건에 배정된다. 지욱은 사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를 발견한다.

이제껏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무너뜨린 봉희에게 지욱은 다신 만나지 말자며 차가운 말을 내뱉는데, 각자의 삶을 살던 두 사람 앞에 의문의 커플이 나타난다.

희준의 살인범은 봉희에게 그를 그만 찾으라고 경고하며 연락하고, 봉희는 일자리를 구하는 동안 지욱의 집에서 머문다.

봉희는 지욱의 예전 여자친구인 유정과 마주치자 지욱의 여자친구인 척을 한다. 지욱은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기 위해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