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평화롭게 버스를 타고 싶던 검사 타테이시 하루토(야기 유세이)는 미야시타 사쿠라(사이토 쿄코)로 인해 치한으로 오해받아 굴욕을 당한다. 이후 하루토는 바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던 사쿠라를 다시 만나고, 둘은 충동적으로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불행히도(혹은 다행히) 며칠 후 수습 변호사였던 사쿠라가 교육을 받으러 하루토의 사무실에 찾아오고, 어색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사루토와 함께 일하게 된 하루토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쿠라에게 자꾸만 끌리는데. 두 사람의 정신 없던 첫 만남은 운명의 신호였을까? 2017년 한국의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