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태어난 아들 딸 쌍둥이의 이야기로,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차별받는 딸과 남자다움을 강요받는 아들의 이야기이다.
에피소드 1
아들을 바라는 만복의 집에 귀남, 후남이라는 아들, 딸 쌍둥이가 태어나고, 어머니는 아들 때문에 그동안 받았던 설움이 떠오른다. 그리고 아들 귀남이만 편애하며 애지중지 키운다.
에피소드 2
귀남이 생일을 맞자 같은 생일인 후남이는 축하도 못 받고 딸이라는 이유로 귀남의 생일상을 차려야 한다. 이런 사정을 아는 미현은 후남을 불러 미역국을 끓여주고 선물도 챙겨준다.
에피소드 3
만복이 지지하던 후보자가 낙선을 하자, 만복의 집으로 빚쟁이들이 쳐들어온다. 결국 만복은 몸 져 눕는다. 아버지 약 사러 가는 길에 미현의 편지를 받은 후남은 마냥 기분이 좋다.
에피소드 4
집안 분위기에서 싫어 도망친 미현은 후남을 찾아가고, 후남과 모든 걱정 잊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미현의 가족들은 미현이 남기고 간 편지를 읽고 후남의 집으로 향한다.
에피소드 5
엄마는 후남이가 앞길을 막아 귀남이가 대학에 떨어졌다며 후남의 탓으로 몰아가고, 후남은 서러워 눈물 흘린다. 귀남은 후기 대학에 붙고, 부모의 뜻을 따라 법대에 진학하게 된다.
에피소드 6
귀남은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고, 후남은 시골집에서 제사 준비를 한다. 집에 내려가려던 귀남은 거짓말을 하고 미팅에 나가고, 과대표인 미현도 친구들과 미팅에 나간다.
김희애
최수종
채시라
한석규
곽진영
백일섭
장수봉
최종수
박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