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 의원이 자신과 정반대에 서 있는 정적을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한다. 직접 공수한 재료로 근사한 인삼 갈비찜과 잡채를 완성하고, MC들이 도시락 배달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자신을 정계로 이끈 인물에게 도시락을 선물한다. 직접 낚아온 송어로 회무침을 만들고, MC들과 힘을 합쳐 우여곡절 끝에 김치 메밀전병과 궁중 계란말이 등을 완성한다.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의원이 평소 소통이 어려웠던 인물에게 먹음직스러운 도시락으로 소통의 손길을 내민다. 사법연수원 동기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성껏 죽순밥과 백암 순대볶음, 낙지호롱구이를 준비한다.

전 봉안사 주지 명진 스님이 고 윤이상 선생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통영으로 떠난다. 정성껏 만든 곶감 고추장장아찌와 대추초, 궁중 떡볶이, 잣죽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겪은 유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선배 희극인을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한다. 화려한 요리 솜씨로 묵은지 김치찜과 꼬막무침, 장어구이, 육전 등을 완성하고, MC들이 박나래의 진심을 대신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