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위기를 느낀 황제는 제왕을 부르고 황후와 유길은 제왕의 상경을 막으려 한다. 황제의 명을 받고 경성으로 향하던 제왕은 정체불명 괴한들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다.제왕의 수행시녀 송일청은 괴한에게 잡히지만 신역행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신역행은 어부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지만 금의위는 그를 잡기 위해 의관을 불태운다. 제왕은 암살 미수범을 심문하러 가지만 범인이 자살했다는 말에 의심을 품는다.경성 골동품 거리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신재목과 언역동은 사망자를 검시하는데...
유길과 대신들은 태자 책봉을 재촉하지만 황제와 제왕은 천천히 논의하자고 말한다. 살인 사건이 수상하다고 생각한 신재목은 언역동에게 사건을 대충 마무리하라고 한다. 어명을 전하던 환관이 금의위에게 매 맞자 분노한 조무극은 진무사를 포위하는데...
육선문에서 살인 사건 조사 착수를 꺼리자 동창과 금의위는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황제를 진찰한 태의는 황후에게 불려가고 조무극은 황후와 태의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공예계의 도움으로 경성에 도착한 신역행은 언역동과 함께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데...
신재목은 지명수배 중인 강도 호만을 잡아 환관 살인 사건 범인으로 조작하려 한다. 신역행의 방해로 호만의 누명은 벗겨지고 살인 사건은 다시 육선문으로 돌아간다.언역동은 신역행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신재목은 언역동의 활약에 의심을 품는데...
제왕은 육선문 사람들을 왕부로 불러 대접하고 신재목은 제왕을 경계하며 거리를 두려 한다. 신재목은 신역행을 야반도주하게 하지만 제왕은 신재목에게 아들을 데려오라고 명한다. 신역행은 드디어 제왕, 소일청과 재회하고 왕부에 머물며 사건 조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