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인 판단력과 남다른 성실함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금속회사에서 승승장구하던 커리어우먼 이와키 아키코는 여덟 살 난 딸 미유키의 새엄마가 되어 달라는 경쟁업체 직원 미야모토 료이치의 다소 무리한 제안을 덜컥 받아들이고 전업주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된 아키코와 미유키가 힘들고 막막한 시기를 지나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이로 거듭나기까지 약 10년간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에피소드 101
에피소드 1
아키코가 재취업을 한지 1년 후. 아키코는 오사카, 미유키는 도쿄로 각자 떨어져서 생활하고 있었다. 대학생이 된 미유키는 여전히 베이커리 무기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었고, 아키코는 대형 컨설턴트 회사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게 된 아키코는 모처럼 미유키가 있는 도쿄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런데 아키코가 미유키의 집에 들어선 순간, 어째서인지 알몸으로 아기를 안고 나오는 아키라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에피소드 103
어느 날, 미야모토 아키코는 '베이커리 무기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에 다니는 딸, 미유키가 졸업을 눈앞에 두고도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을 독립시키려고 분투하는 아야코의 모습에 미유키도 장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고 아야코와 함께 취업 준비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미유키는 결혼하고 싶다는 충격적인 말을 하고 미유키의 결혼 선언으로 큰 소동이 벌어지게 되는데...
아야세 하루카
타케노우치 유타카
사토 타케루
모카 카미시라이시
이노와키 카이
요코미조 나오
카와무라 요스케
Mami Hashimoto
Marin
Daisuke Muramoto
미즈타니 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