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어느 날 이케부쿠로에 또 한 명의 카리스마가 나타난다. 이름은 오자키 쿄이치. 그가 이끄는 '레드 엔젤스'는 순식간에 멤버를 늘리며 이케부쿠로에서 세력을 키운다. 그러던 중, '레드 엔젤스'와 악명 높은 기업이 뒤에서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는데...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 '제타 무비'의 인기 제작자 '원포티☆유성'으로부터 보디가드 의뢰가 들어온다. 대립하는 라이벌 제작자에게 협박을 받고 있어서 지켜달라는 내용이었다. 유성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일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에 감명을 받은 마코토는 그 의외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는데...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은 어느 날, 마코토는 살인 사건으로 외아들을 잃은 택시 운전사 난죠 야스히로와 만난다. 자신과 닮은 처지의 야스히로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범인 찾기를 돕겠다고 한 마코토는 야스히로의 아들이 우두머리로 있던 우에노의 팀의 정보를 모으기 시작하는데…

기능 실습생들의 어드바이저인 린은 일본의 봉제 공장에서 실종된 소녀 궈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일주일 후 있을 후생노동성의 사찰 때 궈가 없으면 동기인 다른 실습생들이 중국으로 강제 송환당하게 된다. 제한 시간이 가까워져 오던 중 마코토에게 궈의 수색을 의회하지만, 그 뒤에는 중국인으로 구성된 조직인 '동롱'이 깊이 관여하고 있었는데...

의도치 않게 독립영화에 출연하게 된 마코토는 익숙하지 않은 연기에 기진맥진했다. 그런 마코토에게 G 보이스 안에서도 히로토의 팀원 중 몇 명이 누군가에게 습격당했다는 정보가 들어온다. 타카시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히로토는 이 습격 사건이 타카시의 짓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