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용사가 ZZANG센 주제에 너무 신중하다

치유의 여신 리스타르테는 난이도 S급의 세계 게어브란데를 구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마왕을 쓰러뜨릴 용사를 고르던 중, 리스타는 이상하게 높은 능력치를 가진 류구인 세이야를 소환한다. 그렇게 신계로 불려 온 세이야는 최고의 용사가 될 것만 같았지만, 그의 병적인 신중함은 리스타를 힘들게 한다. 근력 훈련에만 전념하다 드디어 첫 마을에 도착한 세이야와 리스타는 기다리고 있던 마왕군 사천왕 중 한 명인 케오스 마키나를 만나게 된다.

마왕군 사천왕 케오스 마키나의 기습을 받은 세이야와 리스타는 작전상 후퇴를 선택한다. 세이야가 신계에서 근력 훈련을 재개한 사이, 케오스 마키나는 에드나 마을의 인간들을 인질로 잡아 하나둘씩 죽이기 시작한다. 세이야는 마을의 소녀 니나와 그녀의 아빠를 구하지만, 케오스 마키나는 저주받은 힘을 사용하여 자신의 능력치를 끌어올린다.

세이야는 새로운 동료 마슈, 에루루와 합류한다. 그러던 중 언데드의 대군이 마을에 다가오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온다. 세이야는 혼자서 싸우러 가지만 마슈가 적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마슈와 에루루를 짐꾼으로 받아들인 세이야는 리스타와 함께 신계로 돌아간다. 검술 기피증이 생겨 케이크 만들기에 몰두하던 세르세우스는 마슈를 가르치게 되고, 에루루는 불의 여신 헤스티카의 지도를 받게 된다. 아리아는 세이야에게 음침한 분위기의 군신 아데네라를 소개해주고, 세이야는 그녀와 훈련하며 연격검을 배우려 한다. 한편, 세이야가 마음에 든 아데네라는 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외모를 점점 꾸미게 된다.

세이야 일행은 최강의 검을 찾아서 용족의 마을로 향한다. 일행은 용족으로부터 환영받지만 최강의 검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에루루의 목숨을 희생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