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인 수사관 적인걸이 측천무후의 명을 받아 국경 마을로 파견된다. 그곳에서 온갖 범죄와 부패를 파헤치던 그는 보이지 않는 적의 분노를 사게 된다.
에피소드 1
서역을 떠돌다 교태와 마영을 데리고 장안으로 돌아온 적인걸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객잔에 머문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어린 시절의 벗인 하대형이 위기에 처한 것을 본 적인걸은 하대형을 돕다가 함께 관아로 끌려가고, 스승인 위무질이 적인걸과 하대형을 구해 준다. 적인걸은 위무질의 권유로 할 수 없이 과거 시험을 보고, 시험이 끝난 후에 하대형과 함께 기루를 찾아 술을 마시는데...
에피소드 2
불에 탄 국수루의 유일한 생존자 적인걸은 방화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하지만, 스승인 위무질의 도움으로 족쇄를 단 채 풀려난다. 적인걸은 자신의 결백을 밝히고자 국수루의 화재 원인을 조사하다 불에 타지 않고 질식사한 궁녀의 시신을 보고 의아해한다. 조정 대신들은 인장을 잃어버린 무 황후를 엄벌하라고 주청을 올리고, 적인걸은 국수루 화재와 황후 인장 분실 사건이 얽혀 있다고 추측하는데...
에피소드 3
적인걸과 교태, 마영은 일꾼으로 가장해 황궁의 문서고에 잠입해 단서를 찾고, 마영이 우연히 집어 온 문건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적인걸이 위무질을 찾아가 누가 범인인지 알아냈다고 말하자, 뜻밖에도 위무질은 위험하니 사건 조사를 중단하라고 말한다. 한편 장손경은 길거리에서 백성을 선동하고, 적인걸은 그에 맞서 천불이 곧 다시 내릴 거라고 예고하는데...
에피소드 4
위부를 지키던 적인걸은 불돌과 위무질이 서신을 묶을 때 쓰는 끈 등을 발견하고는 여러 증거를 토대로 국수루 화재 사건의 진범을 추리해 낸다. 위부를 습격한 복면인을 추격하다 산에 오른 적인걸은 뜻밖에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무 황후와 만난다. 적인걸은 사건이 마무리된 후 황궁에서 전시를 보고, 황후는 적인걸을 따로 불러 봉래 현령으로 임명하는데...
에피소드 5
봉래로 부임하던 적인걸 일행은 길가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을 발견하고, 적인걸은 자신이 해결할 첫 사건임을 공표한다. 시인 등감이 적인걸을 환영하며 연회로 이끌고, 적인걸은 그 자리에서 명월방의 기녀 조안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적인걸은 전임 현령이 석 달이나 자리를 비웠는데도 쌓인 사건 하나 없다는 점에 의문을 품고, 마영은 제 발로 봉래를 다스린다는 패종을 만나러 가는데...
에피소드 6
등감은 자신이 광증으로 은련을 찔러 죽였다고 자백하며 사형을 청하고, 은련의 시신을 검시한 적인걸은 사건에 의혹을 품는다. 사철 병풍에 그려진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인걸은 은련의 언니인 '뇌이 낭자'를 찾아가 은련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서화포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하러 간 적인걸은 은련에게 묻어 있던 하얀 가루를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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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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