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이세계로 전생해서 검이 되어버린 '그'. 노예 신분으로 학대받다 마수에게 습격당한 흑묘족 소녀 프란. 힘을 부여하고 싶은 자와 힘을 갈망하는 자 그 두 사람이 해후한다.

고블린의 습격을 받던 상인을 구하고 그를 호위하면서 알레사 마을로 가게 된 스승과 프란. 모험가가 되기 위해 길드를 방문했지만, 시험관과 싸우게 되는데...

100마리 이상의 고블린을 격파하고 스승과 프란은 알레사로 귀환한다. 고블린 스탬피드가 시작되려 하는 가운데, 길드에서는 토벌대가 조직됐고 프란도 그 일원으로 선택받는데...

그레이터 데몬에게 궁지에 몰린 스승은 프란에게 철수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알레사 마을을 지키고 싶은 프란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스승도 각오를 단단히 했지만 승부를 결정지을 결정타가 모자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