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턴 마을의 모험가 길드를 방문한 유지. 그런데 그때 흉포화한 1만에 달하는 마물이 마을로 향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모험가들이 싸울 것인가 도망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강요받던 그때, 유지의 제안이 퍼스턴의 운명을 결정짓게 되는데?!

키리아 마을에서 모험가 등록을 마친 유지는 한 건의 의뢰와 동료가 될 파티를 소개받는다. 테이머인 유지는 탐색 임무를 맡게 되어 새로운 동료와 함께 숲으로 향했지만, 밤이 되자 동료 중 한 명의 모습이 갑자기 보이지 않았는데...

어스 드래곤 탐색을 계속하는 유지 일행 파티. 그들이 딜라이트 협곡에 발을 내딛자 갑자기 어스 드래곤이 나타났다! 유지는 티나와 리사에게 자신의 강한 힘을 들키지 않으면서 어스 드래곤을 쓰러뜨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딜라이트 숲에서 발견된 드래곤을 쓰러트리기 위해 마을에서는 토벌대가 결성된다. 아침이 되면 총공격을 하기로 했지만, 유지는 토벌대가 움직이기 전날 밤에 슬라임들과 프라우드 울프와 함께 숲으로 향했는데.

따뜻하고 지내기 좋은 마을이라고 들었던 리크알드는 열흘 전 정도부터 맹렬한 한파가 덮쳐 와 온통 눈에 뒤덮여 있었다. 유지가 찾아간 음식점에서도 조리에 쓸 장작 확보가 어렵다고 해서 유지는 특제 요리를 맛보기 위해 장작을 조달하기로 했는데.

숲에 나타난 지하 통로로 내려간 유지는 그곳에서 근대적인 기계 장치와 수상한 남자들을 발견한다. 남자들의 말을 엿듣던 유지는 하비에르가 마석 장치의 주인이라는 걸 알게 된다.